깊어가는 가을, 그리고 살짝 찾아온 겨울의 흔적 속에서 지호는 오늘도 세상과 만났습니다. 알록달록 물든 낙엽들을 만지고, 처음 보는 하얀 눈을 조심스레 밟아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푹 빠져들었죠. 따뜻한 옷으로 꽁꽁 싸매고 산책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실내에서는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색연필을 쥐고 도화지에 자신만의 세상을 그려나가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짝짝이 소리를 내는 악기를 연주하며 밝게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세상을 탐색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기쁨을 찾는 지호의 소중한 일상 기록입니다.

베이지색 털모자와 갈색 플리스 재킷을 입은 아이가 길가에 떨어진 노란 낙엽을 조심스럽게 들고 서서 바라보고 있다. 주변에는 붉고 노란 낙엽들이 가득하다.
손에 든 작은 낙엽 하나에도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

보라색 방한복과 회색 귀달이 모자를 쓴 아이가 실내 타일 바닥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 옷에는 노란색 배지가 달려있다.
꽁꽁 싸매고 어디로 떠나볼까? 모험을 준비하는 작은 탐험가.

흰색 손수건 턱받이를 한 아이가 낮은 테이블에 앉아 종이에 주황색 마커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옆에는 다양한 색깔의 마커들이 놓여 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펼쳐내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

베이지색 털모자와 두꺼운 겨울 패딩, 남색 목도리를 두른 아이가 낙엽과 눈이 섞인 길을 걷고 있다. 길가에는 노란색 물체가 놓여 있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서 만난 신기한 풍경에 눈빛이 초롱초롱.

회색 상의를 입고 흰색 턱받이를 한 아이가 초록색 짝짝이 악기 두 개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배경은 어린이집 교실처럼 보인다.
맑은 웃음소리만큼이나 경쾌한 악기 소리가 온 방안에 가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