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이었어요. 지호는 노란 비옷을 입고 알록달록 우산을 든 채 친구와 함께 빗길을 씩씩하게 걸었답니다. 빗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우산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정말 의젓해 보였어요. 어린이집에 도착해서는 신나는 물놀이 시간이 펼쳐졌어요. 커다란 풀장에서 작은 잠자리채로 물고기 장난감들을 건져 올리며 집중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죠. 물놀이 후에도 지호의 우산 사랑은 식을 줄 몰랐어요. 실내에서도 친구와 함께 우산을 펼쳐 들고 깔깔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비 오는 날에도 언제나 활기차고 행복한 지호의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