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호의 하루는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했습니다. 말간 얼굴로 형아, 누나들과 함께 테이블에 모여 앉아 무언가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호기심 많은 지호의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작은 손으로 그림들을 찬찬히 살펴보는 눈빛이 어찌나 진지하던지요. 그러다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바닥에 앉아 알록달록한 여행 가방 장난감을 이리저리 만져보며 탐색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팔에 붙인 귀여운 밴드조차도 지호의 작은 탐험에 함께하는 친구 같았죠.
오후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함께 야외로 나섰습니다. 노란 우비를 맞춰 입고 작은 풀장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물고기 잡이 놀이에 푹 빠진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빗방울이 송골송골 맺힌 우비를 입고 집중해서 뜰채를 움직이는 지호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차가운 빗물도, 흐린 날씨도 지호와 친구들의 신나는 물놀이 시간을 막을 수는 없었답니다. 지호의 하루는 이렇게 매 순간이 빛나는 모험과 발견으로 가득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