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호의 하루는 정말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했어요. 어린이집에서 고운 한복을 입고 작은 농부가 되어 바구니 가득한 채소들을 탐색하며 오물조물 만져보는 모습에서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지호의 호기심이 엿보였죠. 친구들과 함께 상자 속에 쏙 들어가서 누가 더 멋진 상자차가 되는지 시합이라도 하는 듯, 꺄르르 웃음꽃 피우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도 보냈답니다.
맑은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야외 나들이에 나섰어요. 도란도란 앉아 세상 구경도 하고,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그저 사랑스러울 따름이었죠. 놀이터에서는 파란 옷을 입고 모자를 쓴 채 용감한 탐험가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신나는 발걸음을 옮겼어요. 흙장난이라도 할 기세로 노란 장화를 씩씩하게 신고 서 있는 모습에서는 한 뼘 더 자란 지호의 늠름함이 느껴졌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탐험하며 쑥쑥 자라나는 우리 지호의 반짝이는 일상을 기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