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그리고 살짝 찾아온 겨울의 흔적 속에서 지호는 오늘도 세상과 만났습니다. 알록달록 물든 낙엽들을 만지고, 처음 보는 하얀 눈을 조심스레 밟아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푹 빠져들었죠. 따뜻한 옷으로 꽁꽁 싸매고 산책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실내에서는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색연필을 쥐고 도화지에 자신만의 세상을 그려나가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짝짝이 소리를 내는 악기를 연주하며 밝게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세상을 탐색하고, 작은 것 하나에도 기쁨을 찾는 지호의 소중한 일상 기록입니다.





